레드존
레드존(Red Zone)은 상대팀 엔드존으로부터 20야드 이내의 필드 지역으로, 득점 기회가 가장 높은 결정적 구역이다.
설명
레드존이라는 용어는 1980년대 초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코치 조 깁스가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구역에 진입하면 터치다운이나 필드골 득점 확률이 크게 높아지므로, 공격과 수비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레드존에서는 필드가 압축되어 전술이 달라진다. 수비는 엔드존을 등지고 있어 후퇴할 공간이 적으므로, 더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 공격은 제한된 공간에서 득점을 만들어야 하므로, 페이드 라우트 같은 깊은 패스 대신 슬랜트, 컬, 아웃 라우트 등을 주로 사용한다.
레드존 효율성은 팀의 공격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이다. 레드존 진입 횟수 대비 터치다운 비율이 높을수록 우수한 공격으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50% 이상의 레드존 터치다운 비율을 기록하면 리그 상위권으로 간주된다.
일부 분석가들은 골라인에서 10야드 이내를 그린존(Green Zone)으로, 5야드 이내를 블루존(Blue Zone)으로 세분화하여 분석하기도 한다. 엔드존에 가까울수록 터치다운 확률은 높아지지만, 수비의 저항도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