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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스태포드(Matthew Stafford)

- QB 매튜 스태포드(Matthew Stafford)

매튜 스태포드는 2009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에 지명되며 프랜차이즈 재건의 상징으로 입단했다. 당시 라이언스는 0-16 직후의 혼란한 팀이었고, 스태포드는 즉시 주전으로 기용됐다. 신인 시즌에는 부상으로 10경기만 뛰었지만, 클리블랜드전에서 어깨 부상을 안고 결승 터치다운을 던진 장면은 그의 강인함을 상징하는 순간으로 남았다.

초기 몇 시즌은 부상과 팀 전력의 불안정 속에서 기복을 겪었으나, 2011년이 전환점이었다. WR 캘빈 존슨(Calvin Johnson)과의 강력한 조합을 앞세워 5,038패싱야드, 41TD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패서로 도약했다. 팀은 10승 6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와일드카드에서 탈락했다. 이후에도 스태포드는 지속적으로 높은 볼륨의 패싱을 수행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 연속 4,000야드 이상 시즌을 기록했고, 2016년에는 4쿼터 역전 드라이브를 리그 최다(8회)로 성공시키며 ‘클러치에 강한 쿼터백’이라는 이미지를 굳혔다.

그의 라이언스 시절은 강한 어깨와 공격적 성향으로 요약된다. 타이트 윈도우를 두려워하지 않는 딥 패스, 압박 속에서도 팔 각도를 바꿔 던지는 창의적인 쓰로잉이 특징이었다. 동시에 인터셉션의 위험에 노출되는 플레이 스타일로 비판도 받았지만, 이는 수비·러싱 지원이 부족한 팀 상황과 무관하지 않았다. 실제로 그는 라이언스 역사상 통산 패싱야드와 터치다운 모두 1위를 기록하며 공격을 홀로 이끌었다.

팀 성적은 아쉬웠다. 2011·2014·2016시즌 세 차례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모두 와일드카드에서 패했다. 2014년 댈러스전의 판정 논란, 2016년 시애틀전 패배 등은 그의 디트로이트 시절을 상징하는 장면들이다. 2019~2020년에는 맷 파트리샤 체제에서 팀이 하위권으로 내려앉았고, 결국 2021년 트레이드로 라이언스와 이별하게 된다.

스태포드의 디트로이트 시절은 개인적 생산성과 팀 성공의 괴리로 기억된다. 그는 폭발적인 패스들과 투지로 프랜차이즈 QB의 책임을 다했지만, 완성된 전력을 만나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는 라이언스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쿼터백으로 남아 있다.